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8개 재개발 구역에서 연내 사업을 가시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15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동작구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등 8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사업지의 기존 주택 규모는 총 1천704가구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가구 규모가 4천763가구로 늘어납니다.
LH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공공 개발사업자가 참여하더라도 주민이 선호하는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LH는 기존 원주민이 재개발 후에도 원활히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지분형 주택 등 맞춤형 공급방식과 다양한 이주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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