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가 고객 5명 중 1명은 운행 중 차량 고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동안 렌터카를 이용한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1명이 차량 고장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복 응답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는데, 와이퍼와 라이트처럼 비교적 간단한 고장을 겪은 고객이 각각 34%와 25%로 가장 많았지만, 브레이크와 타이어처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겪은 경우도 각각 21%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고객들이 차량을 인수하기 전 주로 차량 흠집 등 외부에 대한 점검만 하는데,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한 점검도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제
이문현
렌터카 고객 20% 고장 경험…브레이크·타이어 고장도 21%
렌터카 고객 20% 고장 경험…브레이크·타이어 고장도 21%
입력 2021-01-19 06:26 |
수정 2021-01-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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