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38조원 규모의 자금을 풀고,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높이는 내용으로 '설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명절 자금으로, 특별자금 대출과 보증 공급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2조 1천억원 늘어난 총 38조4천억원을 지원합니다.
기존 대출과 보증만기 연장 등도 10조1천억원 규모로 진행합니다.
또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3조 8천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 연장을 시행하고, 다음달 4일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연장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 1조원 어치를 특별 판매하면서, 할인율은 현재의 5%에서 10%로 올리고, 할인 구매 한도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한 근로자녀장려금에 대한 심사도 이달 안에 끝내, 설 전에 지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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