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준법위는 오늘 정기회의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가 제출한 개선안을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새로운 행동을 선제적으로 감시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양형에 준법위 활동을 참고하지 않고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