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거래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부동산중개업소의 폐업이 2002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작년 전국 공인중개사 폐업은 1만 2천7백여건으로 전년도보다 17.6% 줄었고, 개업은 1만 7천5백여건으로 3.8% 늘었습니다.
이렇게 중개업소의 개업이 늘고 폐업이 급감한 것은 작년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약 128만 건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부동산이 들썩이면서 대도시가 아닌 기타 지방의 개업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타 지방의 개업은 8.5% 증가해 수도권·광역시의 증가율 2.6%를 크게 웃돌았고 휴업이나 폐업은 24% 줄어 수도권·광역시보다 9% 많았습니다.
경제
이준희
역대 최다 부동산 거래에…작년 중개업소 폐업 18년 만에 최소
역대 최다 부동산 거래에…작년 중개업소 폐업 18년 만에 최소
입력 2021-01-22 09:16 |
수정 2021-01-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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