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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달걀' 싸질까…내일부터 달걀·가공품 5만t 수입관세 면제

'금달걀' 싸질까…내일부터 달걀·가공품 5만t 수입관세 면제
입력 2021-01-26 12:16 | 수정 2021-0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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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달걀' 싸질까…내일부터 달걀·가공품 5만t 수입관세 면제
    정부가 내일(27일)부터 한시적으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면제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시 적용되는 기본 8∼30% 관세율을 오는 6월 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이 관보에 게재되는 27일부터 수 입 신고하는 물품은 관세를 면제받습니다.

    무관세가 적용되는 물품은 신선란과 훈제란 등 달걀류 8개 품목 총 5만 톤입니다.

    정부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달걀류 소비자가격이 평년 대비 26% 상승하는 등의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해 무관세 수입 물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계란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는 뉴질랜드와 스페인, 미국, 태국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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