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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추가적 재정·통화정책 완화…경제 회복 도움될 것"

IMF, "한국, 추가적 재정·통화정책 완화…경제 회복 도움될 것"
입력 2021-01-28 10:55 | 수정 2021-0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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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한국, 추가적 재정·통화정책 완화…경제 회복 도움될 것"

    IMF 한국 미션단장과 화상면담하는 홍남기 부총리

    국제통화기금, IMF는 "추가적인 재정·통화정책의 완화는 경제 정상화의 속도를 높이고 구직단념자들이 노동 시장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021년 IMF-한국 연례협의 결과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 회복 과정에서 하방 리스크와 함께 "한국이 코로나19로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근로자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택적인 이전지출을 늘릴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코로나 피해 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 여력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IMF는 또 "올해 예산안 대비 재정적자 규모가 다소 늘어나더라도 향후 몇 년에 걸친 점진적인 재정 건전화 과정을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기적인 틀 안에서 준칙에 기반해 재정정책을 운용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향후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물가 상승률을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에 더욱 가깝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지원의 여지가 있다"면서 "이는 추가적인 통화 완화 조치를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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