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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A 준비 공식화…시설 투자도 확대한다

삼성전자, M&A 준비 공식화…시설 투자도 확대한다
입력 2021-01-28 18:38 | 수정 2021-01-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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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M&A 준비 공식화…시설 투자도 확대한다

    서초구 삼성 사옥

    삼성전자가 조만간 의미있는 기업 인수합병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면서, 파운드리 등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투자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은 오늘 4분기 실적 발표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보유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략적으로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2017년 2월 자동차 전장회사인 하만 인수를 마친 이후 M&A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읍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등 재판 영향으로 M&A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최 사장은 "글로벌 무역갈등과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은 심화되고 기술 난이도도 높아져, 연구 개발 투자와 파운드리 등 시설투자 규모는 앞으로 더 크게 늘 것"이라며 "미래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M&A 실행 여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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