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중 전기차 급속 충전기 3천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설치비용이 높아 민간의 자발적 설치가 제한적인 급속충전기는 공공부문이 선도해 2천280기를 직접 설치하고,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주유소에도 충전기 구축비 지원을 통해 300기를 설치합니다.
1-9시간의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대폭 줄인 초급속 충전기를 공공부문에서 최초로 43기 설치하고, 자동차기업이 자체적으로 80기 이상 설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경제
조윤정
홍남기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3천기 확충…공공부문 2,280기"
홍남기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3천기 확충…공공부문 2,280기"
입력 2021-02-01 15:16 |
수정 2021-0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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