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이 전년보다 약 6천 명 줄어든 2만 7천여 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이 새로 뽑은 직원 수는 2만 7천490명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3만 3천447명과 비교해 5천957명, 17.8% 줄어든 규모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공기업 채용 인원이 3천593명 31.8% 줄었고, 준정부기관 채용 인원도 1천834명 19.9% 감소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8년과 2019년 채용 규모가 제도적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커진 측면이 있다"며 "지난해 채용 인원은 오히려 정부 계획보다 7%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에서 작년 목표 대비 1천여 명 증가한 2만 6천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이 가운데 45% 이상을 상반기에 뽑을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