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작년에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은 15만 호로, 주거복지 로드맵에 나온 연간 계획보다 9천 호 많았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가 7만2천 호로 가장 많았고, 기존 주택을 사들여 빌려주는 매입임대는 2만8천 호, 기존 주택을 빌려 재임대하는 전세임대로는 5만 호가 공급됐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전체의 61%인 9만2천 호를 수도권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2019년 7.4%였던 공공임대 재고율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인 8%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를 연평균 14만 호씩 꾸준히 공급해,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 재고를 240만 호까지 늘리고 공공임대 재고율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공공임대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도 높여, 살고 싶은 공공임대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이준희
작년 공공임대 15만호 공급…계획보다 9천호 초과 달성
작년 공공임대 15만호 공급…계획보다 9천호 초과 달성
입력 2021-02-02 14:54 |
수정 2021-02-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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