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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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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 대기업도 타격…순고용인원 6천명 감소

'코로나 1년' 대기업도 타격…순고용인원 6천명 감소
입력 2021-02-03 10:06 | 수정 2021-0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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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년' 대기업도 타격…순고용인원 6천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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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자 국내 500대 기업의 신규 취업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497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신규 취득자는 26만 4,901명, 가입 자격 상실자는 27만 8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 자격 취득은 취업을, 상실은 퇴사를 의미하는데, 지난해 상실자 수가 취득자 수보다 많은 것은 순고용 인원이 5,902명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건자재업종에서 순고용 인원 7,792명이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생활용품, 자동차·부품, 조선·기계·설비, 운송, 통신 등의 업종도 1천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국민연금을 상실한 사람 29만 6,563명보다 신규 취득자 수가 31만 3,768명으로 더 많아, 순고용 인원이 1만 7,20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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