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7분을 기준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20.7원으로, 밤사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를 상대적 강세로 끌어올렸습니다.
뉴욕 금융시장 종가 기준으로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유로당 1.196달러로 낮아졌습니다.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 달러와 영국 파운드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 봉쇄조치 해제 지연, 백신 보급 부진 등이 유로 하락 재료로 더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9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3.31원)보다 2.39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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