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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스틴 공장 증설 세제혜택 신청"…반도체 투자 임박했나

"삼성, 오스틴 공장 증설 세제혜택 신청"…반도체 투자 임박했나
입력 2021-02-05 13:51 | 수정 2021-0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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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오스틴 공장 증설 세제혜택 신청"…반도체 투자 임박했나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삼성전자 제공]

    대규모 반도체 시설 투자를 검토 중인 삼성전자가 미국 지방정부에 공식적으로 세제 감면을 요구하며 투자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약 170억 달러, 약 19조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 증설 투자에 대해 향후 20년간 8억550만 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달라고 지방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세제감면은 오스틴에 8천720만 달러,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에 7억1천830만 달러 규모로 요청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세제 감면을 요청하면서 7약 6천500만㎡ 규모로 새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고, 향후 10년간 1천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투자가 확정될 경우 올해 2분기 착공해 2023년 4분기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12월 오스틴 공장 증설에 대비해 공장 인근에 매입해둔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마친 상태로, 오스틴 외에도 애리조나와 뉴욕 등 미국 내 여러 후보지와 접촉하며 세금감면 규모 등 투자 조건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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