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말까지 4천4백만개의 계란을 수입하고 물량 부족이 더 심각해질 경우 계란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계란 수급 여건이 더 악화하는 경우 추가 수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설 명절 전까지 계란 2천만개, 설 이후부터 2월 말까지 2천4백만개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대응하고 있다"며 "수요가 집중되고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사과나 배는 공급량을 평년 대비 2배 수준까지 늘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남상호
홍남기 "계란 수급 여건 악화시 추가 수입 추진"
홍남기 "계란 수급 여건 악화시 추가 수입 추진"
입력 2021-02-09 16:16 |
수정 2021-0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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