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담보로 노후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들은 평균 3억 7백만원짜리 집을 맡기고 월평균 약 104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 7백만원으로, 전년말보다 3.37% 증가했습니다.
또 평균 월 지급금은 103만5천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총 8만 1205명으로, 지난해에만 1만여 명이 새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주택연금 가입주택의 가격 상한이 현행 '시가' 기준에서 '공시가격' 기준 9억원으로 조정됐고,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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