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하며 배송 인력인 쿠팡맨 등 직원들에게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주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은 이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 명 가까이 직고용하는 등 한국 국민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5만 명을 신규 고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박종욱
쿠팡 "쿠팡맨 등에게 1천억원 상당 주식 나눠주겠다"
쿠팡 "쿠팡맨 등에게 1천억원 상당 주식 나눠주겠다"
입력 2021-02-13 13:37 |
수정 2021-02-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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