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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늘길 이용자 국제선 일본 88.2% 급감…국내선 23.7% 감소

작년 하늘길 이용자 국제선 일본 88.2% 급감…국내선 23.7% 감소
입력 2021-02-14 13:49 | 수정 2021-02-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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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늘길 이용자 국제선 일본 88.2% 급감…국내선 23.7% 감소
    코로나 사태로 지구촌 각 나라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지난해 항공기 이용자는 3천 940만명으로 재작년의 30% 수준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 여객이 4천만 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국제통화 기금 IMF 위기 직후인 98년과 99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특히 일본 노선은 수출 규제와 코로나 19로 인한 무비자 입국 금지 조치의 영향으로 여객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88.2% 급감해, 국제선 노선 중 가장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내 여객 이용자는 2천 516만명으로 재작년보다 23.7% 감소했습니다.

    김포 공항의 경우, 광주, 김해, 여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 이용객이 줄었습니다.

    다만 관광 수요가 큰 제주-양양 노선의 항공기 이용자는 5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여행객들의 수하물 운송이 줄어든 여파로 지난해 항공화물 운송량도 전년도보다 23.9% 감소했습니다.

    수하물을 제외한 국제 화물 운송은 소폭 늘었는데, 특히 미주 지역은 12.8% 증가해, 화물 운송량의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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