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여성 구직단념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77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3만 3천명이 늘어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중 여성 구직단념자는 35만 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 2천명 급증하면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구직단념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다치를 새로 새웠습니다.
전체 구직단념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6.3%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 희망도, 취업 가능성도 있지만 노동시장 문제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던 사람을 말합니다.
지난달 여성 취업자의 감소폭 역시 지난 3월 이후 11개월 연속 남성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가 특히 여성에게 더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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