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5개월 만에 생산, 내수, 수출 분야에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4.9%, 내수는 18.4%, 수출은 29.5% 각각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세계 자동차 수요의 점진적 회복세에 힘입어 총 19만 2322대를 기록했고, 수출금액은 수출대수보다 더 큰 40.2% 증가해 4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13만 7692대로 집계됐는데, 그랜저 등 신차 효과가 이어지고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동차 생산은 내수·수출 동반 증가 등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로 24.9% 많은 31만 4190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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