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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은 3조5천599억원으로 전년보다 39.9%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703억원으로 전년보다 85.5% 줄였다고 공시했습니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액은 8천808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적자 감소는 전년 대비 64% 매출이 증가한 화물 부문의 성과 덕분으로 화물 운송 매출 증가가 여객 수요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주·유럽·동남아 지역에서 IT, 의약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운송이 집중되며 화물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2조1천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추가로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등 여객 수요 부진에 대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화물 사업 강화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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