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 주택 공급대책을 통해 올해 도심에 주택 4만3천500호를 공급하기로 하고, 7월까지는 그 사업지 선정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신규택지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입지가 발표됩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오늘 MBC 라디오에 출연해 "2·4 대책으로 전국에 공급하기로 한 83만호 중, 올해 내에 도심에서 공급하기로 목표한 물량은 총 4만3천500호"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업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통해 7월까지는 사업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택지와 관련해 윤 차관은 "전국 15~20곳 택지에서 26만호를 공급하기로 했고, 이달 말이나 3월 초에 1차분부터 발표할 예정"이라며 "규모가 큰 것은 3기 신도시와 비슷한 것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개발과 관련해 반발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도 "사업이 원래 주민공람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민 의견을 들을 수 없는 구조"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만큼 최대한 배려할 것이고, 이런 내용으로 주민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이문현
2.4공급대책…도심주택 4.3만호 사업지 7월 선정 완료 계획
2.4공급대책…도심주택 4.3만호 사업지 7월 선정 완료 계획
입력 2021-02-17 10:40 |
수정 2021-02-17 10:4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