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남상호

지난해 단기외채비율 2.6%p 상승…한국은행 "안정적 수준"

지난해 단기외채비율 2.6%p 상승…한국은행 "안정적 수준"
입력 2021-02-19 13:42 | 수정 2021-02-19 13:43
재생목록
    지난해 단기외채비율 2.6%p 상승…한국은행 "안정적 수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말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대외결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5.5%로 2019년말보다 2.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외채가 차지하는은 29%로 역시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단기외채 비율이 늘어난 것에 대해 한국은행은 "기관 투자자의 해외 증권투자가 늘고 국내은행의 예비적 자금 확보를 위한 외화차입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단기외채 비율이 과거와 비교해 낮고, 중앙은행 통화스와프 한도를 고려할 때 안정적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대외채무는 5천424억달러로 2019년말보다 755억달러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은 "한국 국채 등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었고, 거주자들이 해외에서 증권을 많이 발행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국채 투자 증가는 해외 신인도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장기채 위주로 해외 증권 발행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