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소비심리가 2개월 연속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7.4로, 한 달 전보다 2.0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로써 4.2포인트가 오른 1월에 이어 두달 연속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포인트 내리면서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가 집값 상승 기대 심리를 꺾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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