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주문한 상품을 새벽에 배송해주는 업체들 가운데 쿠팡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 3개 새벽배송 업체 이용자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6개 평가 부문 가운데 쿠팡은 서비스 품질, 전반적인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이상 대비 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SSG닷컴은 서비스 상품 평가와 서비스 체험 부문에서 점수가 높았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4.1%가 '과대 포장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쿠팡 이용자의 30.8%, 마켓컬리 이용자의 26.5%가 과대포장을 개선사항으로 꼽았습니다.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새벽배송 관련 소비자 불만 144건 중에는 '배송 지연'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하자', '오배송'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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