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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이문현

정부 공식 통계로도…서울 아파트값 평균 9억 원 넘겨

정부 공식 통계로도…서울 아파트값 평균 9억 원 넘겨
입력 2021-03-03 11:14 | 수정 2021-03-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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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공식 통계로도…서울 아파트값 평균 9억 원 넘겨

    서울 한강 주변 아파트단지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9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민간 통계 기관이 아닌, 정부의 통계를 집계하는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에 따른 매매값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9억 382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1월까지만 하더라도 8억 후반대였지만, 지난달 657만 원, 0.67% 오르면서 9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 공식 통계로도…서울 아파트값 평균 9억 원 넘겨

    서울 시내 아파트

    민간 통계, 2년 전에 이미 9억 돌파

    아파트값 9억 원은 세법과 대출에서 고가주택과 일반주택을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9억 원이 넘는 주택은 대출 한도 축소 등의 규제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정부 통계로는 올해 9억 원을 넘긴 것이지만, 민간 조사기관의 자료로는 이미 2년 전 서울 아파트 평균값이 9억 원을 넘겼습니다.

    부동산114는 2019년 7월에 평균값이 9억 원을 돌파했다고 했고, 민간 시세 조사업체인 KB국민은행도 지난해 3월 9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공식 통계로도…서울 아파트값 평균 9억 원 넘겨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일대 아파트 단지 [자료사진]

    전국 평균은 4억 원, 수도권은 5억 후반대

    한편,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평균 아파트값은 4억 681만 원, 수도권은 5억 7천85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중 경기도는 4억 4천554만 원으로 인천 3억 4천30만 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포함한 종합주택 평균 매매가는 서울 7억 1천85만 원, 경기 3억 8천745만 원, 인천 2억 7천419만 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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