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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리뷰, 소상공인에 치명적"…네이버, 식당 '별점' 없앤다

"악성 리뷰, 소상공인에 치명적"…네이버, 식당 '별점' 없앤다
입력 2021-03-17 13:34 | 수정 2021-03-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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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 리뷰, 소상공인에 치명적"…네이버, 식당 '별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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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식당·카페 리뷰에서 '별점'이 사라집니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서비스에서 평점 기반 리뷰 시스템을 폐지하고 방문객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자주 나온 키워드를 보여주는 통계 정보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별점시스템은 간단하게 평가를 남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악의적인 별점이 다른 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네이버는 별점 시스템이 특히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특정 장소의 방문객들이 리뷰를 남기면 자주 사용되는 키워드를 AI가 추출해 보여줍니다.

    네이버 측은 "별점이라는 일률적인 척도로 담기 힘들었던 업체의 다양한 장점과 개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리뷰는 개인의 취향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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