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남상호

주식투자자, 수원 사는 40대 남성이 최다…부동의 1위 강남 제쳐

주식투자자, 수원 사는 40대 남성이 최다…부동의 1위 강남 제쳐
입력 2021-03-18 11:04 | 수정 2021-03-18 11:04
재생목록
    주식투자자, 수원 사는 40대 남성이 최다…부동의 1위 강남 제쳐

    자료사진

    경기도 수원에 사는 40대 남성의 투자자 수가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지난해 말 전국 구·시·군 및 성별·연령대별 개인투자자 수에 따르면, 수원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투자자는 3만 4,463명으로 강남구 40대 남성 투자자 3만 4,187명을 넘어섰습니다.

    예탁결제원이 2016년부터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후 4년 동안은 줄곧 강남 40대 남성 투자자 수가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 추월당한 겁니다.

    다만 수원 40대 남성이 보유한 전체 주식 수는 2억 608만 주로 강남 40대 남성 8억 2513만 주의 1/4 수준이었습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수원에는 삼성전자와 납품업체가 있어서 투자에 관심이 많고 투자 여력이 되는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원은 40대 남성뿐 아니라 다른 연령층 다른 성별도 주식 투자에 적극적이었습니다.

    30대 남성과 50대 남성도 각각 3만 명 안팎이 투자하며 전체 6위와 7위에 올랐고, 40대 여성 투자자 수도 2만 8천 명이 넘었습니다.

    한편, 강남 40대 남성 4명 중 3명은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강남 40대 남성 인구수는 4만 6천여 명으로 주식투자자 비율은 74.7%에 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