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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5번 대책에도…강남 아파트값 3.3㎡당 3천만원↑

文정부 25번 대책에도…강남 아파트값 3.3㎡당 3천만원↑
입력 2021-03-24 13:28 | 수정 2021-03-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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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25번 대책에도…강남 아파트값 3.3㎡당 3천만원↑
    문재인 정부가 25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강남구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3천만 원 넘게 오르는 등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기준 3.3㎡당 2천326만원에서 지난달 4천194만 원으로 1천868만 원 올랐습니다다.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4년 사이 3.3㎡당 가격이 3천 95만 원이 올랐고, 서초구가 2천640만 원, 송파구가 2천478만 원 올라 이른바 '강남 3구'가 서울 집값 상승액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강남 3구 외에도 성동구가 2천 394만 원이 오르는 등 서울시 9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 상승액도 2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올해 공시가격 상승으로 다주택자들의 세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가격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강남구의 경우 수요가 탄탄하고 증여를 통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수 있는 만큼 매매가격 안정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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