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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직원 월급, 남직원 절반 수준…여성 임원 14명 중 1명 꼴

백화점 여직원 월급, 남직원 절반 수준…여성 임원 14명 중 1명 꼴
입력 2021-03-25 09:39 | 수정 2021-03-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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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여직원 월급, 남직원 절반 수준…여성 임원 14명 중 1명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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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백화점의 여성 직원 임금이 남성 직원의 절반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백화점의 남성 직원 평균 급여액은 7천528만원인 반면, 여성 직원 평균 급여는 4천 982만원으로 남성의 66.2%에 그쳤습니다.

    현대백화점도 남성 평균 급여는 8천700만원, 여성은 3천800만원으로 여성 급여가 남성의 43.7%에 그쳤고, 신세계백화점은 남성 8천700만원, 여성 4천600만으로 여성 급여가 남성의 52.9%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백화점업계는 여성 직원 가운데 캐셔, 회원 상담 직원 등 비교적 급여가 낮은 서비스 직군의 비중이 높아 성별 임금에 차이가 생겼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많은 보수를 받는 임원이 대부분 남성이기 때문에 성별 임금 격차가 크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상근 임원 기준 여성 수는 롯데백화점이 32명 중 3명, 현대백화점이 52명 중 3명, 신세계백화점이 29명 중 2명으로 전체 임원 14명에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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