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수출 상황이 나아지면서 소비자심리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3.1p 오른 100.5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하는데 가계수입전망지수를 뺀 나머지 5개 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에 반영되지 않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한 달 사이 5p 떨어진 124로, 석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 발표로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약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이유경
소비심리,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집값 전망은 석달째 하락
소비심리,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집값 전망은 석달째 하락
입력 2021-03-26 11:31 |
수정 2021-03-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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