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산업생산은 1월보다 2.1% 증가해 작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산업생산지수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111.6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화학제품 생산 증가로 인해 제조업 생산이 4.9% 증가했고,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 완화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 생산이 20% 넘게 급등하며 서비스업 생산도 1.1% 늘었습니다.
다만, 외식 수요는 늘어난 반면 가정내 음·식료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체 소비는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은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을 중심으로 전체 생산이 호조를 보이며 경기가 지난달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