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신길13구역
국토교통부는 공공재건축을 신청한 아파트 단지 7곳 중, 5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용산 강변강서, 관악 미성건영 아파트, 광진 중곡 아파트 등 입니다.
국토부는 후보지 5곳에 대해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고, 기존 대비 용적률을 178% 포인트 증가시키면, 현행 세대수의 1.5배, 2,232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8·4대책에 따른 공공재건축은 조합 사업에 LH 또는 SH가 참여해 기존보다 사업성을 높여주고, 대신에 개발 이익 일부를 기부채납으로 환수하는 사업방식입니다.
조합과 공공이 함께 공공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조합원 동의 1/2 이상을 받아야 하고, 공공이 단독으로 진행하면 토지 등 소유자의 2/3 이상 동의가 필요합니다.
국토부는 올해 10월까지 주민 동의를 거쳐, 연내에 사업시행자 지정·정비계획 확정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또 올해 2·4대책에 따른 공공직접시행 재건축 후보지를 이르면 7-8월 발표할 계획인데, 이때 8·4 대책에 따른 공공재건축 추가 후보지도 선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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