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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뺨치는 패션 플랫폼 판매수수료

백화점 뺨치는 패션 플랫폼 판매수수료
입력 2021-04-22 14:32 | 수정 2021-04-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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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뺨치는 패션 플랫폼 판매수수료
    국내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입점 업체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 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패션플랫폼의 판매수수료율은 평균 26.7%로 온라인 쇼핑몰의 평균인 13.6%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거래가 가장 많은 패션플랫폼은 무신사가 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하프클럽 16%, W컨셉 12% 순이었습니다.

    입점 업체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패션 플랫폼을 통한 매출은 평균 29.1%를 차지했습니다.

    패션 플랫폼 입점 업체가 겪는 문제점으로는 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나 생산 단가 절감 압력'이 48.6%로 가장 많았고 '무료 배송 정책으로 인한 부담'이 2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과도한 수수료가 부담된다고 호소하는 패션 플랫폼 입점 업체들의 목소리가 크다"며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의 조속한 입법을 통한 규제를 요구했습니다.
    백화점 뺨치는 패션 플랫폼 판매수수료

    패션 플랫폼 입점 효과 대비 수수료 수준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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