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동애

베일 벗는 이건희 유산 상속…이번주 상속 내용 공개

베일 벗는 이건희 유산 상속…이번주 상속 내용 공개
입력 2021-04-25 11:06 | 수정 2021-04-25 11:06
재생목록
    베일 벗는 이건희 유산 상속…이번주 상속 내용 공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 상속 내용이 이번주 공개됩니다.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세 신고 납부 기한이 이달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삼성 일가가 이르면 27일쯤 상속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재산은 약 30조원으로 이 가운데 주식이 24조원,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등이 3조원, 이 밖에 용인 에버랜드 땅과, 공시가격 431억원 짜리 한남동 자택 등입니다.

    이 회장은 삼성 전자 주식 4.18%와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88%, 삼성 SDS 0.01% 지분을 보유중이고, 주식에 대한 상속세는 11조 366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주식들이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되느냐에 따라 삼성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가만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컬렉션'에는 국보로 지정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한국 미술의 거장 이중섭의 '황소'와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의 '점화'등 만 3천여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측은 이 가운데 일부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 박물관, 지방 미술관 등에 기증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베일 벗는 이건희 유산 상속…이번주 상속 내용 공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