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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진욱

4월 수출 41.1% 증가…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4월 수출 41.1% 증가…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입력 2021-05-01 09:42 | 수정 2021-05-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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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수출 41.1% 증가…10년 만에 최대폭 상승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전년 대비 41.1%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511억9천만달러로 집계돼, 2011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 3.9%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13개 품목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는데, 반도체는 30.2%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자동차 수출도 73.4% 증가하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했습니다.

    석유화학 수출액은 46억6천만달러로 전달에 이은 역대 2위를 기록했고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 수출액은 각각 11억 달러와 7억3천만달러로 역대 4월 최고 수출액을 갈아치웠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작년 4월 수출이 25.6%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지만 올해 1∼4월 누적 수출액이 같은 기간 최대치인 1천977억 달러로 집계되며 역대 같은 기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볼때 강한 경기회복세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달 수입액은 33.9% 증가한 508억달러로 무역수지도 3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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