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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지고 국산 수제맥주 뜬다…3년만에 2.7배 성장

수입맥주 지고 국산 수제맥주 뜬다…3년만에 2.7배 성장
입력 2021-05-02 14:44 | 수정 2021-05-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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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맥주 지고 국산 수제맥주 뜬다…3년만에 2.7배 성장

    국산 수제 맥주 [CU 제공]

    종류가 다양해지고 가격 경쟁력도 갖추면서 국산 수제맥주가 수입맥주의 빈자리를 채우며 약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맥주시장에서 국산 수제맥주 규모는 1천180억원으로 2017년보다 2.7배 성장했습니다.

    국내 1위 수제맥주 업체는 제주맥주로, 매출이 2017년 22억원에서 2020년 335억원으로 1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반면 '4캔에 1만원' 행사 등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던 수입맥주 시장은 위축됐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맥주 수입액은 2018년 3억968만3천달러까지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2억2천685만9천달러를 기록해 3년간 26.7% 줄었습니다.

    맥주업계는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국산 수제맥주가 수입맥주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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