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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업생산지수 역대최고…제조업 날았지만 서비스업 '아직'

1분기 산업생산지수 역대최고…제조업 날았지만 서비스업 '아직'
입력 2021-05-03 10:23 | 수정 2021-05-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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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산업생산지수 역대최고…제조업 날았지만 서비스업 '아직'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올해 1분기 산업생산지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뛰어넘으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산업생산지수는 111.2을 기록했습니다.

    전산업생산지수는 모든 산업의 생산활동 동향을 월별로 집계해 단일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이 지수를 보면 우리 경제 전체 산업의 동향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4분기 109.9였던 전산업생산지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2분기 내리막을 타다가, 다시 3~4분기에 반등한 뒤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전산업생산지수가 오른 데는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지수 상승의 역할이 컸지만,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아직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전산업생산지수가 연속으로 상승한 것은 경기 회복의 확실한 신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업종별 편차와 체감 경기 등을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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