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가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논란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사내 이메일을 통해 "최근 불가리스 보도와 관련해 참담한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유의미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알리는 과정에서 연구의 한계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오해와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내일 오전 홍원식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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