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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퇴…"자녀에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퇴…"자녀에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입력 2021-05-04 10:31 | 수정 2021-05-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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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퇴…"자녀에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홍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이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퇴…"자녀에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불가리스 효과를 과장했다는 비판이 쏟아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리점 갑질 사태' 이후 또다시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과 세종연구소 등 6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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