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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다운계약 의혹 '송구'…논문 내조 의혹은 '부인'

임혜숙, 다운계약 의혹 '송구'…논문 내조 의혹은 '부인'
입력 2021-05-04 15:03 | 수정 2021-05-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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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혜숙, 다운계약 의혹 '송구'…논문 내조 의혹은 '부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임 후보자는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다운계약 의혹에 대해 "면밀히 살피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출장 당시 가족동반 논란에 대해선 출장 당시 동행한 배우자와 "같은 방을 썼지만 호텔비는 반반씩 냈다"고 답하면서도 "사려 깊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가 교수 시절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임 후보자는 "학생이 해당 논문의 공동저자 또는 제1저자로 들어가서 문제가 없다"며 "남편은 핵심적 아이디어부터 논문의 전반적 기술까지 제1저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논문이 남편의 부교수 승진에 기여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이 논문 없이도 승진에 필요한 충분한 점수를 확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꼭 배우자를 개입시켜야 했느냐'는 질문에는 "배우자가 수학적 분석에 뛰어나다"며 "남편이 수학적 분석을 해 논문 전체의 구성이 좋아지고 더 좋은 저널에 논문이 게재될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임 후보자는 NST 이사장 지원자격 논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NST 이사장 공모에 지원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어 지원 자격에 맞지 않는다는 질의에 "NST에 문의한 결과 임명 당시에만 당원이 아니면 된다는 답을 받았다"며 "초빙 공고에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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