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에 대해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이 지난달 자사 앱 접속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천86명 중 1천542명, 73.9%가 공공전세주택을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공공전세주택을 소개한 뒤, 입주자 모집에 참여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3.1%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공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도심 오피스텔과 다세대 등의 신축 주택을 매입해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지난달 안양에 처음 공급돼 평균 경쟁률 26.8대 1로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직방은 "공공전세주택은 저렴한 임대료 등의 장점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컸다"며 "새로운 주택 유형이 공급될 경우 상품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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