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6.7원 오른 리터당 1천554.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리터당 1천637.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2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천522.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1.8원 낮았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6.6원 상승한 리터당 1천351원을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지난주에 이어 상승한 가운데,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2달러 오른 배럴당 6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주요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OPEC 플러스의 감산 규모 완화계획 유지, 미국·유럽 중심 이동성 지표 개선 등으로 이번 주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