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두달 연속 60만명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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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60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는 2천 755만명으로 작년보다 61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3월부터 계속 감소하다 지난 3월 반등에 성공해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하면 80% 이상의 일자리가 회복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분을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45만 5천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20대와 50대가 10만명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다만 30대와 40대는 각각 6만 9천명과 6천명 줄어들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4만 1천명, 건설업 13만 2천명, 사업시설관리와 임대서비스업에서 10만 1천명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도소매업과 개인서비스업, 예술·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