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김민찬

은행 가계대출 7년4개월만에 감소…"SKIET 증거금 상환 영향"

은행 가계대출 7년4개월만에 감소…"SKIET 증거금 상환 영향"
입력 2021-06-10 16:32 | 수정 2021-06-10 16:35
재생목록
    은행 가계대출 7년4개월만에 감소…"SKIET 증거금 상환 영향"
    공모주 청약에 몰렸던 대출 자금이 상환되면서 5월 가계대출이 7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보다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24조1천억원으로 4월 말보다 1조6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은 2014년 1월 이후 7년 4개월 만입니다.
    은행 가계대출 7년4개월만에 감소…"SKIET 증거금 상환 영향"

    은행 가계대출 추이 [한국은행 제공]

    특히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대출이 한 달 사이 5조5천억원이나 줄었는데, 2004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감소 폭입니다.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도 지난달 1조8천억원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SKIET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9조원대의 대출 가운데 8조원 안팎의 청약증거금이 지난달 반환되면서 전체 대출 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모주 관련 일시적 대출을 제외하면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여전하다면서 6월 가계대출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