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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공급확대 효과 체감"…캠프킴·태릉CC 추진중

정부 "내년 공급확대 효과 체감"…캠프킴·태릉CC 추진중
입력 2021-06-17 09:54 | 수정 2021-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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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년 공급확대 효과 체감"…캠프킴·태릉CC 추진중

    [사진 제공: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 공급 확대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각에서 올해 1∼4월 누적 입주물량 11만 9천호가 평년 동기보다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며 "5월 이후 준공 확대로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입주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8만3천호를 비롯해 전국 46만호의 입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입주물량은 서울 7만3천호, 전국 46만9천호였습니다.

    또 정부는 내년에 서울 8만1천호, 전국 48만9천호의 입주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공공사업 참여하면 세금 깎아준다>

    정부는 '2·4 공급 대책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방안도 내놨습니다.

    홍 부총리는 "2·4대책의 다수 사업은 통상적인 일반 정비사업과 달리 시행 과정에서 공공이 주택을 수용하는 '공공매입' 형태로 진행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토지주와 사업시행자의 세제상 불이익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4 대책 사업 중 공공직접시행사업, 도심복합사업 등에 참여하는 토지주의 경우, 공공에 토지납입 후 완공된 주택을 취득할 때 현행 일반정비사업 수준으로 취득세를 감면하고, 사업시행자도 수용한 토지주 부동산 일체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할 계획입니다.

    <용산 캠프킴·태릉CC도 추진중>

    태릉CC와 용산 캠프킴 부지 등 신규택지 사업에 대한 방안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가 소유 부지 중 용산 캠프킴은 올해 4월부터 토지정화 작업에 착수했고, 조달청 부지에도 조기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만세대가 공급될 수 있는 노원구 태릉CC에 대해서도 "하반기 중 서울시 등과의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8·4대책에서 수도권에 총 24곳, 3만3천호 규모의 신규 택지사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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