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디지털세와 관련해, "우리 기업의 영향과 과세권 배분 영향 등을 국익 관점에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달 예정된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회의 논의는 물론 오는 10월까지 예정된 세부방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합리적인 국제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괄적 이행체계(IF)'는 139개국 중 130개국의 지지를 받은 디지털세 합의안을 공개했습니다.
디지털세 과세 논의는 크게 필라1과 필라2의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필라1은 규모가 크고 이익률이 높은 다국적 기업들이 본국뿐 아니라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필라2는 다국적 기업들이 최소 15% 이상의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도입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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