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5급 사무관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돼 직위해제 됐습니다.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소속인 20대 사무관은 지난 8일 밤 9시 반쯤, 세종시 나성동 거리에서 지나가던 20대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무관이 만취 상태였고, 경찰 조사에서 여성 신체 접촉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추행 장면이 찍힌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지난 11일 사건을 정식 접수하고, 기재부에 기관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해당 사무관을 직위해제했다"면서도 직위해제 시점은 개인정보 문제라 언제인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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