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으로 내일과 모레 이틀간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와 기아, 한국 GM 등이 잇따라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해 왔지만 르노삼성자동차가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반도체 부품 공급 지원에 차질이 없었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불가피하게 셧다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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