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8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땐 6.4%가 올라 3개월 연속으로 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9.06으로, 5월의 108.65보다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 물가가 0.6% 높아졌고,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이 3.5%, 제1차 금속제품이 1.3% 등 높은 오름폭을 보였습니다.
축산물도 가정식 수요가 늘면서 3.2% 뛰었지만 농산물은 2.1% 떨어졌고, 수산물은 0.2% 낮아졌습니다.
식료품·에너지 품목을 뺀 생산자물가지수는 109.62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6.3%에 이르는데, 이는 6.5%를 기록한 2011년 6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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